경제 | 2016.07.11

서수원~의왕 고속화 道 (구)과천터널, 이젠 어둡지 않아요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추진했던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지방도 309호선) (구)과천터널 내의 조명시설 등 전기설비 및 라디오 수신이 가능한 방송장비 개선 공사’를 오는 12일 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과천터널은 민간투자사업 시행 이전인 1992년도에 준공한 총 연장 1,400여m의 시설로, 그동안 전기설비 노후화로 인해 조명이 어두워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경기도는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민자사업자인 경기남부도로(주)측과 협의를 진행, 조명시설을 포함한 터널 내의 전반적인 시설물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공사는 올해 1월 13일부터 시작해 7월 12일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터널조명(FL32W/3, NH250W, NH400W) 1,190등, ▲수변전설비(특고압, 저압, RTU, UPS, 비상발전기), ▲표시등, 소화기, 비상콘센트 등 소화설비, ▲라디오재방송설비 등을 전원 새것으로 교체했다.
특히, 이번 시설 교체 작업에는 35여억 원(공사비 33억1천6백만 원, 감리비 1억5천4백만 원)의 비용이 들어갔지만, 도는 별도의 재정 부담을 하지 않았다. 사업비의 경우, 자금재조달로 발생된 공유이익금으로 충당해 경기남부도로(주)가 시행했기 때문.
여기서 자금재조달이란 민간투자사업의 차입 금리를 인하해 출자자 기대수익률을 증가시키고 그로 인해 발생되는 이익을 주무관청과 사업자가 공유하는 방식을 말한다.
도는 이번 조도(照度) 개선 및 방재설비 개선으로 도로이용자의 안전 확보가 증대되고, 라디오재방송설비 설치로 도로이용 쾌적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간 라디오 난청지대였던 터널 내에서도 재난방송을 들을 수 있어 유사 시 도로이용자들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질 것으로 보인다.
안재명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시설 개선 사업은 도로이용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주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행정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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